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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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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書 1

2013년 2월 16일2020년 7월 26일 게시됨:일기

겨울밤은 때를 조금씩 늦춰가며, 갑자기 찾아들었다. 작은 나라의 밤이 주는 풍경은 꼬리 쪽에서도, 척추와 목덜미쯤에서도 대체로 평등했다. 고개를 들면 검은 바다 위로 소금 같은 것들이 출렁였다. 별자리를 알고 싶어졌다. 나는 달의 무늬에서 방아 찧는 토끼를 읽어낼 줄 모른다. 사자와 황소와 전갈이 넘실대는 것까지 못 보는 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선을 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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