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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은 사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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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글 보관함:세계

학기의 결론들

2014년 12월 31일2026년 2월 20일 게시됨:세계

한 학기 동안 여러 글을 썼다. 학부생 나부랭이가 마감에 쫓겨 종이와 데이터 패킷과 기타 등등을 낭비해 출력한 활자 뭉치를 글이라고 불러도 좋다면 그렇다. 이런 것들이 남았다.  배운 건 달랐지만 그 끝에 내놓은 글들은 비슷했다.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한없이 시시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론은 저 윤리적 물음에 구체를 더하기 위해 요청되었다. 세계는 대체 어떤 모양으로 […]

늙지 않을 빛을 곁에 두기: 대학과 실천과 꿈에 대한 단상

2014년 9월 25일2026년 2월 20일 게시됨:세계

1. 일상 겹쳐지지 않는 일상이 둘 있다. 그것이 일상인 한 이해해야 하므로 글을 쓴다. 2년 전이다. 입대하기 딱 7일 전에 활동하던 자치언론의 폐간호를 발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입대 전엔 잡지 말고 다른 일에 매진해야 했다. 이를테면 애인을 붙들어 맬 구애를 해야 했고 한동안은 못할 죽음에 가까운 음주들을 해야 했다. 2년 전의 내겐 좋은 글이 더 중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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